이날 협약식에는 최병헌 경남교육청 학교정책국장, 홍성옥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 류정옥 김해시 인재육성사업소장, 고경희 김해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경남교육청, 지자체, 기업, 관계 기관, 직업계고, 대학이 함께하는 미래형 직업교육을 이끄는 모델이다.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하도록 돕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다.
경남교육청은 항공 분야(진주ㆍ사천ㆍ고성),스마트 제조 분야(창원),의생명ㆍ미래 자동차 분야(김해),승강기 분야(거창),조선 분야(거제),나노 분야(밀양)가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각 기관은 △의생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운영 △우수 인재 채용 및 학생 모집 등 산학 협력을 통한 취업과 창업 기반 조성 △참여 학생들의 현장실습, 취업 지원에 관한 사항 △산학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시설 및 실험·실습 장비 활용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홍성옥 김해의생명진흥원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우수 기업체에 취업하여 꿈을 키워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경남교육청은 동남권 의생명 분야 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김해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대학교와 협약 체결로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의생명 기술 인재로 성장하는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