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 보호와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영주경찰서, 영주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연합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영주지회 등 지역 교통안전 관계 기관들과 남부초 정문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교 시간 교통지도와 함께 어린이 통학로 내 교통사고 위험 구간이 없는지 집중 점검했다.
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계도 활동과 홍보 물품 전달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애썼다.
시는 지난 4월 영주초를 시작으로 연내 지역 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등하교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15억6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통안전지킴이 배치,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 개선 및 설치 사업, 녹색어머니회·영주경찰서 등 유관관계와 협업을 통한 각종 캠페인 개최로 성숙한 교통 문화 정착과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손창석 영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아동친화도시에 걸맞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해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