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를 위해 추진한 사전 대비, 대응 실적, 중앙합동점검 결과 등을 반영하여 실적이 우수한 7개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되었다.
시는 지난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기간 동안 동해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총괄반 등 13개 실무반을 편성해 신속한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재난취약지역, 홍보, 복지, 도로, 상·하수도, 사회복지, 농·축산업, 해양수산 등 7개 분야별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응급 복구체계 구축과 사전 예찰활동 실시, 사전대비 및 사후관리 등 선제적인 제설대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지역자율방재단과의 사전협의를 통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주·보조 간선도로, 재난취약지역(시설) 등에 대해 제설장비와 모래,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충분히 확보해 강설 시부터 제설작업을 선제적으로 실시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도 했다.
장해주 안전과장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직원이 분야별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 이루어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위한 업무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해=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