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은 1996년 개관해 현재 81명의 원폭 피해자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합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민간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내실 있는 치매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해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매 친화적 합천군의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치매 조기 검진, 치매 검진 미수검자 발굴, 검사의뢰, 지원 서비스 안내, 치매 관리 전달체계 효율화, 치매 극복 및 인식 개선 활동 등이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치매의 경우, 환자의 조기 발견과 약물치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치매 조기검진이 필수적이다.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어르신들께 보다 원활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치매가 걸려도 걱정 없는 합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2022년 글쓰기 교실 개강식 개최
합천군은 28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 글쓰기 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2022년 글쓰기 교실은 수강생을 대상으로 5월28일부터 11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수필, 시 등 올바른 글쓰기에 대해 백남오 경남대학교 교수의 지도로 진행된다.
김필선 문화예술과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글쓰기 교실은 수강생들의 열정으로 꾸준히 진행되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문학도 여러분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글쓰기 교실이 문학 집필에 대한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쌍책면 청년회, 관내 경로당 에어컨 청소 봉사 활동
합천군 쌍책면 청년회(회장 전송운)는 지난 9일부터 20여 일간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폭염 대비 관내 23개소 전 경로당의 에어컨 청소 및 수리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여름철 냉방기 가동에 앞서 경로당에 설치된 에어컨 필터 청소와 더불어 작동 유무, 가스충전 등도 함께 점검해 마을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이 더운 여름을 철저히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이동률 쌍책면장은 “바쁜 농번기철에 지역을 위해 봉사해주신 청년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 여름 잦은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면민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폭염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청덕면, 농촌일손돕기로 행복나눔
합천군 청덕면(면장 이병걸)은 30일 청덕면사무소, 군 체육시설과 직원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어려운 농가에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지역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삼학리 일원 2,633㎡ 규모의 마늘수확 작업을 도왔다.
이병걸 면장은 “청덕면은 농지면적 대비 밭작물 비율이 타 지역보다 높아 일손 구하기 힘든 지역이다. 앞으로 우리면이 일손돕기 일선창구가 되어 더 많은 유관기관 단체를 연결해 농가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