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만 70세 미만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 2340명으로, 군은 지난 3월 신청자를 모집했다.
대상자에게는 13만원(자부담 2만6000원 포함)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며 영화관, 공연장, 미용원, 목욕탕 등에서 올해 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중앙회 창녕군지부에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고령 및 장애인의 경우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위임증 및 신분증 확인을 통해 대리발급도 가능하다.
군은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6월30일까지 각 읍·면별 발급 기간을 구분했으며 해당일에 발급하지 못한 경우 7월 1일부터 읍·면 관계없이 발급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 거주 여성의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녕군,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창녕군은 농기계 사용이 많아지는 영농철에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농업인의 고령화와 코로나19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농기계 의존도와 사용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군은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과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안전교육을 실시해 각 마을에 농기계 안전사용 요령 교육 및 점검·정비 실습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트랙터와 경운기에 등화장치를 무료로 부착해주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는 자동차와 달리 안전장치가 미흡하기 때문에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농기계를 다루는 군민 스스로가 평소 농기계를 철저히 점검·관리하고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녕! 자연의 창녕에서 한 달 여행’ 2차 참가자 모집
창녕군은 ‘안녕! 자연의 창녕에서 한 달 여행’ 사업에 참여할 참가자를 6월2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안녕! 자연의 창녕에서 한 달 여행’ 사업은 참가자가 직접 자유여행을 기획해 군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재, 숨겨진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홍보하는 체류형 여행 프로젝트이다.
참가자격은 만 19세 이상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서 1~2명의 팀을 구성해 최소 3일부터 최대 30일의 동안 하루 5만 원의 숙박비와 1인당 5~8만원의 체험비가 지원된다.
군은 참여동기와 여행계획의 충실성,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해 SNS로 창녕군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신청자를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