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김해공항 내 '지역상생 공항마켓' 운영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김해공항 내 '지역상생 공항마켓' 운영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2-06-06 01:11:47
경상남도가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정보화마을 부산경남지회와 함께 6월3일부터 7월4일까지 32일간 김해공항에서 ‘지역상생 공항마켓(지역농산품 직거래장터)’을 연다.

지역상생 공항마켓은 정보화마을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정보화마을 부산경남지회에서 처음 개최했으며 올해는 경남도가 참여해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는 작년보다 7개 마을이 늘어난 15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하여 김해 참외, 산청 벌꿀, 밀양 얼음골사과 등 70여 종의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김해공항 국내선 1층 1번 게이트 앞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지역상생 공항마켓을 통해 정보화마을에 다양한 판로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공항 이용객에게 정보화마을의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생일자리 나눔 카페 '카페우리' 경남도청에 개소


경상남도는 오는 7일 도 청사 본관 1층 개방공간 내 편의시설에 어르신과 청년, 장애인이 함께 운영하는 실버카페 ‘카페우리’를 개소한다.

실버카페는 노인일자리 사업 중 ‘시장형 사업단’ 유형으로 도 및 시군이 사업단에 일정한 사업비를 지원하면 각 사업단은 노인을 고용해 수익 사업을 추진한 후 사업단 운영에 발생한 수익을 재투자해 노인을 지속 고용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 개소하는 ‘카페우리’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청사 내 시설을 활용한 상생일자리 나눔카페로 기존의 사업과는 달리 노인일자리 어르신 8명과 매장을 관리할 청년인턴 1명, 장애인인턴 1명으로 구성‧운영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카페우리’는 어르신에게는 재도전을, 청년에게는 재도약을, 장애인에게는 재발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우리(U-RE, 너에게-다시)’라는 의미가 있다. 

또한 도 청사 내에서 ‘카페우리’와 도 직원, 도를 방문하는 민원인 ‘우리’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가고자 하는 의지도 담고 있다.

또한 1회용컵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오는 7월1일부터는 창원시에서 시범운영하는 다회용컵 ‘돌돌E컵(돌려받고 돌려주는 에코컵)’을 사용할 예정이다.


‘카페우리’는 노인일자리사업 의창구를 관할하고 있는 창원시니어클럽(관장 정민교)에서 운영한다. 창원시니어클럽은 경남도의회, 최윤덕도서관 등 도내 공공청사 내 실버카페를 8개소 운영하고 있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은 2004년부터 노년기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된 사업으로. 경남도는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세대 진입에 따른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해 올해는 1905억원을 투입해 765개 사업 5만3000개 일자리를 추진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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