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오는 14일 춘천캠퍼스 KNU 미래도서관 1층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교 7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카펠라 그룹 두왑사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자랑스러운 강대인상 시상식, 75주년 대학발전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KNU 미래도서관 개관 및 평생교육원 개원식’도 함께 진행된다.
‘KNU 미래도서관’은 춘천캠퍼스 동문에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2202㎡(건축면적 2885㎡) 규모로 총 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됐다.
이곳에는 자료열람실, 컨퍼런스홀, 디지털큐브, 북카페 등이 조성돼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소통과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평생교육원’은 춘천캠퍼스 동문에 지상 3층, 연면적 2977㎡(건축면적 1015㎡) 규모로 총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됐으며 GX룸과 댄스실, 국악실, 미술실, 커피실습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아울러 2부 행사에서는 강원대학교 개교 75주년 기념 상징조형물인 ‘하모니 타워’ 제막식 및 축하 무용공연이 펼쳐진다.
‘하모니 타워’는 넓이 6m, 높이 14m 규모의 스텐레스 스틸·화강암 재질의 조형물로 ‘實事求是(실사구시)’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는 강원대학교의 비상(飛上)과 번영을 조형화했다.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당선인, 육동한 춘천시장 당선인, 이철규·한기호·허영 국회의원, 기관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강원대학교 가족 모두가 힘을 모아 한걸음씩 나아간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명문대학으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