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열리지 못했던 ‘부안 곰소젓갈발효축제’가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오는 10월중 개최될 전망이다.
부안군은 지난 16일 곰소젓갈센터 대회의실에서 김광옥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과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곰소젓갈발효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축제시기와 장소, 추진 기본방향 등을 결정했다.
군은 축제가 열리는 10월에는 코로나 19로 많은 제약을 받았던 부분들이 해소되어 일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곰소젓갈시장을 중심으로 대면행사를 진행하고 축제트렌드 변화에 따라 온라인 축제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방문객 참여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행사기간 할인특가 판매 등을 통해 곰소젓갈의 판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광옥 곰소젓갈발효축제추진 위원장은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를 통해 곰소젓갈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