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통합방위위원 및 기관장소개, 각 기관 홍보사항 안내, 육군 제8962부대 4대대와 업무협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원들은 사천시와 육군 제8962부대 4대대 간의 통합안전센터 CCTV영상공유 시스템 구축사업 경과보고와 함께 통합방위작전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과 상호협조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적군 침투 도발시 차량을 탈취해 도주하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시·군·경이 협력하기로 했으며, 을지연습과 충무훈련에 대해서도 유관기관 간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홍민희 권한대행은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통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민·관·군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확립해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안보위협에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안보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사태시 원활한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한 대책을 심의하는 기구로 매 분기별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