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향기에 취한 쟁이들의 잔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시에는 대한민국 민화전승문화재 제1호 야촌 윤인수 작가 외 49명의 화조도, 모란도 등 수준높은 민화작품 50여점이 전시되어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대를 깊이 있는 전통민화의 독특한 색감과 감성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제7회 야촌회 특별전은 군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민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기간 내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전통 오방색을 기본으로 한국적인 미와 매력을 자유자재로 표현한 이번 전시회로 전통과 창작을 넘나드는 색다른 민화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민화향기에 취한 쟁이들의 잔치에 군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함양군, 가뭄대비 지방상수도 대체수원 점검
함양군은 최근 가뭄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군 보유 대체수원 지하관정 13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함양지방상수도는 취수원으로 위천(渭川)을 이용함에 따라 원수 확보에 있어 강수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가뭄에 취약한 구조형태로,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지난 2009년 대체수원 지하관정 13개소를 개발한 바 있다.
이번 대체관정 일제점검은 가뭄 등 유사시 대비를 위한 것으로 관정별 가동상태 및 배출수량 등의 전반적인 확인결과 전체 양호하였으며, 관정주변 잡초 제거와 쓰레기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관정별 시료 샘플을 채취해 경상국립대학교 환경측정검사센터에 수질검사 의뢰한 결과, 지하수법에 따른 수질 검사항목에서 모두‘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어 상수 원수 이용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양 헬스투어 지역역량강화 순항 중
함양군은 지난 6월9일 시작해 7월6일까지 관내 11개 읍면 21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함양 헬스투어란 무엇인지를 알리기 위한 함양 헬스투어 지역역량강화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함양 헬스투어는 관내 관광지 또는 휴양지를 피트니스, 명상 등 신체 활동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헬스투어 코디네이터의 인솔로 친구, 가족, 동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콘텐츠이다.
헬스투어는 그동안 안의면, 서상면, 서하면의 각 마을 및 사회단체를 대표하는 군민들이 참여하여 함양 헬스투어 상림공원 코스를 건강하고 새롭게 알아가는 체험했다.
또한 헬스투어 후에는 상림공원 인근 항노화관에서 안마기, 온열기 등 건강 체험 기기를 경험하며 운동으로 쌓인 피로를 풀고 항노화 헬스케어(경남대 이외선 강사) 강의를 통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동작을 배우며 실생활에서도 항노화를 실천할 수 있는 습관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남은 함양 헬스투어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일자별로 함양군 대표 힐링 관광지인 대봉산휴양밸리 힐링숲 산림욕장 코스와 지리산유아숲체험원 등도 체험할 예정이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