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방법론 실습 워크숍 과정 상시 운영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방법론 실습 워크숍 과정 상시 운영 

기사승인 2022-06-21 11:56:30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동형 센터장)가 예비창업자의 성공적 창업을 위해 실습 창업 훈련 과정인 CORN(Customer Oriented ReNovation : 고객지향혁신 창업방법론) 프로젝트를 상시 운영한다.
  
콘프로젝트는 8시간의 창업방법론 실습형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며 오프라인(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과 온라인(콘프로젝트 홈페이지)으로 참여 가능하다. 

창업팀이 타겟고객을 설정한 뒤 고객의 진짜 문제를 찾고 고객이 원하는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방법론을 체득하게 된다.
 

콘프로젝트는 방법론을 설명하는 컨설턴트와 사업화 관점에서 멘토링하는 멘토와 1:1로 매칭돼 진행된다. 

이러한 학습과정을 통해 창업팀은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간과 예산을 절약할 수 있고 창업 실패율을 줄일 수 있다.

조사에 따르면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 1위가 ‘고객이 원하지 않는 제품을 만드는 것(42%)’ 이다. 

따라서 콘프로젝트는 고객입장에서 진짜 필요한  아이템인지를 검증하도록 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 단계를 수행하도록 설계했다.


CORN1(고객개발) 단계에서는 아이디어 검증을 위한 고객문제 정의, 아이디어 수집, 해결안 개발, 고객반응 조사를 수행하고, CORN2(제품개발) 단계에서는 제품화 검증을 위한 고객가치 제안, 린 캔버스 설계, 프로젝트 계획 수립, MVP(최소기능 제품) 제작을 위한 실습을 진행한다. 

CORN3(사업개발) 단계에서는 사업화 검증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설계, 투자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발표 스킬 실습을 통해 창업팀의 투자유치를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 

2020년 8월부터 시작한 콘프로젝트는 지난해까지 총 846개 창업팀이 참여했다. 

CORN3 과정 참여를 통해 투자역량을 강화한 창업팀 중 ㈜에이블소프트, 에이셉, 에이지로보틱스, 고이 등 4개사는 창업팀의 성장에서 꼭 필요한 투자유치에 성공함으로써 한 단계 도약했으며 CORN1·2 과정 참여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재정비한 스낵365, 팀에스에이치, 헥스콘, 코방, 위듀오 등 5개사는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사업화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바이오비전케어는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낳았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시작한 콘프로젝트는 지역 창업팀 뿐만 아니라 타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 및 유관기관에서도 관심을 받아 외부확산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콘프로젝트’를 진행해 총 13개 기관의 114명이 참가했다.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기업가정신 확산 프로그램’ 또한 중·고등학교를 찾아가며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 입장에서 생활속의 불편한 문제를 찾아 스스로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 방법론을 익히고 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는 실습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밖에 액셀러레이팅 사업화 지원(13팀),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 지원(50팀), 제품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콘샵’ 입점 및 타깃 광고 지원(17팀) 등 지난해 참여한 창업팀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있었으며 올해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대표 창업방법론 교육으로 상시 운영 중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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