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블록체인 기업 너디스타와 협업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와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웹 3.0 기반 게임을 선보인다.
라인게임즈는 올해 라인의 글로벌 NFT 플랫폼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라인 넥스트가 준비중인 NFT 퍼블리싱 플랫폼 ‘DOSI(도시)’를 통해 NFT 생태계 확장에 함께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엔 투자를 단행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구축 및 개발 기업인 너디스타와도 본격적인 협업을 시작했다. 너디스타는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룩손(LUXON)’을 개발 중으로, 게임, 코인, 스테이킹, 마켓플레이스, NFT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게임의 본질인 재미와 풍부한 콘텐츠와 프로토콜 경제 기반의 블록체인 시스템을 결합하여 건강하고 유기적인 순환 구조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거래 확장성과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용이한 대응을 위해 멀티체인으로 고려 중이며, 사용자 중심의 공정한 보상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각 프로젝트의 흥행도에 따른 보상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 사용자가 직접 생태계를 위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프로젝트 개발, 그 밖에도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한 생태계의 성장과 확장을 위한 계획들을 준비 중에 있다.
라인게임즈는 너디스타와 함께 자사의 인기 IP(지식재산권)인 모바일 RPG ‘엑소스 히어로즈’를 활용한 NFT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앞서서는 ‘엑소스 히어로즈’의 글로벌 출시 700일을 기념하는 NFT 프로필 이미지 ‘메모리얼 크리스탈 – 과거의 기록’을 게임 내 접속 기준 및 스토리 클리어 조건을 만족한 이용자들에게 올 6월 지급한 바 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라인게임즈와 얼라이언스 스튜디오, 투자회사들의 다양한 IP들을 활용해 건전한 웹 3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