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희망도시를 만들기 위해 스마트도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의정부시 스마트도시는 2023~2027년 5개년 계획으로,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종합계획 및 도시 및 정보화 계획 등과 연계·조화를 이뤄 시 특성에 적합한 도시 조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1월 스마트도시과 신설 후 상반기 동안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지난 23일에는 '의정부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착수보고회에서는 4개 권역 14개 동, 구 도심과 신규 개발지구, 교통체계의 변화 등 다양한 도시 특성이 혼재돼 있는 시의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내용이 논의됐다.
착수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의정부형 스마트도시 모델 구현을 위한 비전과 목표, 기본방향, 추진전략 등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도시문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또 스마트도시 기술을 이용해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시민 리빙랩'이란 시민참여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수 도시주택국장은 "성공적인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모든 부서가 적극적인 지원과 협업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이 살아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