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림 문화놀이장날’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사업 공모에 2019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되어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협력과 경상남도 함양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상림 문화놀이장날은 더운 낮 시간을 피해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최되며 마켓, 놀이, 라디오DJ 부스를 운영하며, 마켓은 손 작업자·농부·생활 예술가들의 오픈 마켓인 상림 달 시장과 가족·친구와 함께하는 어린이 돗자리 벼룩시장, 그리고 간단한 먹거리 부스로 운영된다.
또 물놀이, 맨발놀이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라디오DJ 부스는 관람객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들려주는 등 재미를 더한 또 다른 장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 2022년 하반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함양군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2022년 하반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신청)을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
지원 규모는 56억원으로 4년간 연 3%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하며 상환방법은 2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일반운전자금 및 소상공인 창업·전세자금)과,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중소기업 기술개발자금 및 시설현대화자금)이다.
지원대상은 함양군에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휴·폐업 중인 업체, 지방세 등 체납액이 있는 업체와 주점업 및 게임장, 금융‧보험업, 골프장 및 사치‧향락 업종은 제외된다.
이번 하반기 지원사업은 신속성을 위해 융자실행기관에 사전 협조를 구하고 6월 27일부터 함양군청 홈페이지에 공고하였으며, 보증서 상담 및 발급 편리성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 거창지점의 출장 업무시간을 확대·운영토록 협의하였으며, 접수기간 내 자금 소진 시 접수가 종료된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서울국제관광전 최우수 기획상 수상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맨 오른쪽)은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부스운영상을 시상했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하 조합·본부장 이재욱)이 지난 6월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 최우수 기획상을 수상했다.
국내여행이 다시 꿈틀대며 기지개를 켜고, 하늘길도 하나둘씩 열리는 시점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조합은 언택트 여행의 성지 ‘지리산둘레길’을 주요 테마로 부스를 구성했다.
21개의 둘레길 대형 지도를 설치, 걷기여행과 둘레길 코스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기심과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이다.
또한 각 지역별 추천 둘레길 소개 뿐 아니라, 지리산둘레길을 간접체험할 수 있는 스탭퍼 이벤트, 지리산으로 가는 길-지안재 포토존, SNS 이벤트 등 다양한 구성으로 관광전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아 두었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여행지로서 지리산은 충분히 그 가치가 있으며, 실제 지리산과 둘레길을 찾는 관광객의 수는 해마다 늘어가고 있다. 더불어 지리산권의 남원, 장수, 구례, 산청, 햠양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숙박 시설 등의 이용객도 눈에 뜨게 성장했다”며 “앞으로 안전한 개별 여행객의 활동으로 천혜의 지리산권 관광 자원이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함양군, 사량의 집짓기 무료 나눔측량 실시
함양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함양지사(지사장 김원식)는 건축도우미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로 선정된 지곡면 정모씨 주택 신축현장에 대한 무료 나눔측량을 했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무료 나눔측량 대상자는 지적장애가 있는 취약계층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보금자리가 절실한 군민이였다.
한국국토정보공사 함양지사의 무료측량은 2014년 4월 24일 사량의 집짓기에 따른 함양군, 한국국토정보공사 함양지사, 대한건축사협회 함양지회와 사량의 집짓기 업무협약으로 시작된 것으로 올해로 9년동안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무더위를 날려줄 오감만족 농촌체험․관광 함양 농뚜레일
함양군은 6월25일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추진 중인 기차여행 농뚜레일을 실시했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가족단위 관광객 145명은 밀양역에서 진주역까지 기차로 이동 한 후 진주역에서 버스를 타고 함양에 도착했다.
함양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함양의 대표적 먹거리인 지리산 마천흑돼지촌에 들려 흑돼지 구이를 먹고 상림공원에서 맨발걷기체험을 하고 분수대에서 무더위를 식혔다.
휴식을 취한 관광객들은 함양 로컬푸드 매장에 들려 함양 대표 농산물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매장을 둘러보며 농산물 구매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개평한옥마을로 이동하여 어린이 압화 체험, 부침개 부치기 체험을 하고 마을을 둘러보며 휴식을 취하는 코스로 농뚜레일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농뚜레일은 함양 농촌관광해설사 교육을 수료한 4명의 해설사가 같이 동행하여 함양 홍보와 농촌체험관광 해설을 같이 진행함으로써 함양과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여행이였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