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관광박람회사무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남 18개 시·군을 비롯한 100여개 기관·업체가 참가하여 350여 개의 부스 규모를 운영하는 경남 최대 관광박람회이다.
박람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남관광발전 세미나, 바이어 상담회, 경남관광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됐으며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군 주요 관광자원을 모두에게 친숙한 보드게임인 부루마불에 접목시켜 게임을 즐기고 선물 증정 이벤트도 준비하여 자연스럽게 함안 관광정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형 주사위를 던져 관광지의 미션을 수행하여 관광 홍보물품을 획득하고, 종료지점에 무사히 도착하면 함안 BIG2 (입곡군립공원 아라힐링사이클 및 무빙보트) 무료 이용권도 획득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군은 핑크뮬리, 낙화놀이부스 등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조형물을 계절에 맞게 배치하고 다양한 홍보영상과 리플릿 활용, SNS 방문인증 즉석사진 이벤트를 통해 온라인 홍보효과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남관광박람회를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함안군 관광지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박람회에 오셔서 함안군 부스를 꼭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함안군, 투자유치위원회 개최
함안군은 27일 오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함안군 투자유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박계출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위촉직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장암농공단지에 투자하는 ㈜맥스젠테크놀로지와 ㈜한국에스제이 2개사에 대한 투자촉진보조금 군비지원안에 대한 심의가 있었다.
기업의 투자촉진보조금은 국비와 도비 매칭사업으로 두 기업 모두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남도의 심의를 거쳐 지원이 승인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심의 결과 두 기업에 대한 군비지원안이 결정됐으며,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빠른 시일 안에 보조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근제 군수는 “경남도의 투자유치청 설치와 연계해 우리 군도 우수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우리 군에 투자한 기업에게는 아낌없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함안군, 양돈농가 방역시설 강화에 3억 3천만 원 투입
함안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유입차단을 위해 3억3천만원을 투입해 양돈농가의 방역시설을 강화한다.
이번 강화된 방역시설은 8대 방역시설로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방역실, 전실, 입·출하대, 물품반입창고, 방충·방조시설, 폐기물보관시설로 구분하며 군은 농가별 필요 시설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ASF는 경기 파주 발생 이후 경북 상주까지 전파되어 올해 겨울철 멧돼지 번식기에는 경남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군은 오는 9월 이전까지 모든 농가에 방역시설 설치를 완료하여 바이러스 차단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ASF는 구제역과 달리 백신이 없어 병원체의 원천적인 차단만이 질병을 방지할 수 있다”며 “돼지 폐사율이 100%에 이르러 축산업 기반이 흔들릴 수 있는 질병이므로 농가의 방역수칙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안군,‘내일을 만드는 함안청년 창업가’중간평가 개최
함안군은 27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청년친화도시 조성‘내일을 만드는 함안청년 창업가 지원 사업’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중간평가는 지난 2월에 선정되어 창업을 준비한 10팀을 대상으로 경남대학교 공동체지원단 정은희 단장 외 7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심사로 창업 팀 당 10분 발표, 5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창업 팀은 최초 선정 후 6월까지 평균 1000만원의 사업비(팀별로 상이)를 교부받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평가를 통해 3000만원 이내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창업 팀들이 추진하는 주요 아이템으로는 온라인 홍보(라이브커머스, 온라인 유통 및 교육), 의류 업사이클, 전통 정과, SNS 홍보 및 교육 서비스, 과일도시락 등이 있으며, 이 중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른 팀은 오는 8월 중 법인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창업팀은 오는 7월 1일 부산 국제식품박람회, 7 8일 경주 사회적경제박람회에 참관해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함안군, 칠북면 유계마을회관·경로당 준공식 개최
함안군은 칠북면 유계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마을회관·경로당이 완공돼 28일 오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황철용 군의원, 이학동 함안군 노인회 회장, 유계마을 김일연 노인회 회장, 김만용 유계마을 이장, 지역주민 및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칠북면 검단리 1393-4번지에 사업비 1억6200만원을 투입해 대지 334㎡, 건축 연면적 71.35㎡ 지상 1층 규모로 마을회관·경로당 조성공사를 했다. 신축된 경로당은 거실, 식당 및 화장실 등을 갖추어 마을주민들의 정보교류 및 화합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새롭게 단장한 유계경로당이 주민화합을 이끌어가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안군의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함안군, 가사·간병서비스 제공기관 지도점검 실시
함안군은 지난 28일 바우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가사·간병 방문지원 사업 제공기관 1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 및 수혜자 방문점검을 실시했다.
가사·간병 방문 지원 사업은 만 65세 미만의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계층 중 타 바우처를 이용하지 않는 가구에 신체 수발· 일상생활 등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서비스 제공(이용) 계약서 작성 등 사전 절차 적정 점검여부 △서비스 제공 사실 및 품질관리 적정 여부 △회계처리의 적정성 △서비스 제공시간과 이용자 권익 준수 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