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는 기업을 위한 부스를 20개 마련하고, 참가기업 간 일정 조율을 통해 최대한 많은 기업이 잡페어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기업에 대해 참가비 없이 구직자와 기업을 매칭하고 면접 스케줄을 조율하며 채용 부스까지 제공한다.
잡페어에는 경남 소재의 여행사와 호텔리조트 등 20여개의 관광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의 관광스타트업 입주기업인 ㈜제트웨이크와 ㈜잇다오지 등도 잡페어에서 구직자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많은 구직자가 잡페어에 참가하기 위해 사전 참가신청해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이랜드 기업의 켄싱턴리조트는 객실 예약 및 결제 등을 담당하는 프론트 업무, 식음 부서, 조리사 등 다양한 직무의 구직자를 기다리고 있다.
㈜비타민항공여행사 등의 여행업계에서도 점차 늘어날 관광수요에 대비해 이번 잡페어에서 여행 상품을 판매할 마케터와 여행사무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관광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이번 '경남 관광일자리 잡페어'에 방문해 직무 상담을 받아보고 기업과의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과 연결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취업 성공을 위한 헤어/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 카페 음료 제공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사가 소규모로 진행돼 구인구직 행사를 통해 취업한 인원이 적었으나 올해는 많은 업체에서 구인을 원하고 있고 구직자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더 많은 인원이 취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경남관광 산업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보다 많은 채용 및 구직 기회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