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원강수 원주시장 "도내 제1의 경제도시, 중부내륙권 선도도시 조성"

민선8기 원강수 원주시장 "도내 제1의 경제도시, 중부내륙권 선도도시 조성"

기사승인 2022-07-01 15:39:15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1일 원주시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민선8기 원주시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원주시청 제공)

민선8기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은 1일 “원주시를 도내 제1의 경제도시는 물론 중부내륙권 선도도시의 위상으로,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이날 백운아트홀에서 민선8기 원주시장 취임식을 갖고 “안으로는 내실을 기하고, 밖으로는 과감한 투자와 미래 설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시장은 먼저 “앞으로 원주에 예산 낭비라는 단어는 있을 수 없다”면서 “모든 예산 사업은 철저한 구체적인 타당성 검토와 성과 분석을 거치도록 할 것이고 성과 없이 되풀이되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서민을 도와주고 복지를 강화하고 문화를 융성하게 하고 지역경제를 일으키는 사업은 이전보다 훨씬 더 과감한 예산 지원이 이뤄질 것임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1일 원주시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민선8기 원주시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원주시청 제공)

그는 기업 유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기업 유치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다”면서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민간 분야의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비롯한 대기업은 물론 중견기업 이상의 우량 기업을 대상으로 타겟 유치전을 벌이겠다”면서 “경제에 도움이 된다면 과감하게 시 재정을 풀겠다. 물론 철저한 성과 분석을 통해 단 한 톨의 예산도 낭비하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실 1층 이전 공약도 지키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소통하는 행정 서비스로 확실히 개선하겠다”면서 “행정 전반에 걸친 쇄신작업을 단행함으로써 인사 난맥, 확실히 바로 잡고 유능하고 성실한 공직자가 우대받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체육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대폭 키우고 각종 전국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에도 학비 부담에 힘들어하는 학부모를 위해 원주시가 대대적으로 예산을 투자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책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원 시장은 노인과 장애인, 여성과 어린이, 그리고 저소득 계층이 소외되지 않는 완벽한 돌봄 서비스 구축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원주시장 취임식.(원주시청 제공)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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