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원내대표가 오전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통해 제안된 빠른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 제안을 수용하면서 본회의를 불과 30여분 앞두고 국회의장 합의 선출이 가능하게 됐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앞서 “오늘 본회의에서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에 국민의힘이 협조한다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제안한 ‘빠른 시일 내에 국회 상임위원장을 여야 합의로 선출하자’는 제안을 수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뤄져오던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돼 국회가 정상 기능에 돌입할 전망이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