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 징계 철회 등을 주장하며 강원도교육청에서 8개월 이상 집회를 이어가던 강릉 유천초등학교 교사들이 교육청과의 합의 끝에 농성을 중단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일 강릉 유천초등학교 농성 현장을 찾아 255여일만에 농성 중단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4일 밝혔다.
합의 결과 단식투쟁 중인 3명의 교사는 중단을 선언하고 도교육청에 설치된 농성 텐트 및 천막을 철거했다.
앞서 지난해 강릉 유천초등학교에서는 학교 예산 수립·집행 과정에서 구성원 간 갈등 증폭으로 일부 교사들이 징계를 받았다.
이후 교장까지 사퇴에 이르면서 갈등이 해결되지 않자 도교육청은 감사를 진행해 지난해 9월 혁신학교 지정을 취소했다.
신 교육감은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있어야 할 교사들을 제자리에 돌려놓고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런 갈등 문제가 교육 현장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학교 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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