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광주의 한 대학교 축구부 선수로 태백에서 열린 대학축구대회에 참가 중 경기가 없는 날 동료 선수들과 물놀이를 하던 중 폭포쪽으로 미끄러지면서 실종됐다.
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소방 22명과 경찰 50명, 시청직원 20명 등 총 92명의 인력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며, 오후 7시45분 강원소방 환동해대응단 잠수대원이 고생대자연사박물관 앞 삼지폭포 수중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가 발견된 곳의 수심은 약 2.5m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확인 중이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