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허창수 전경련 회장...항공산업 투자 유치 논의 [서부경남]

조규일 진주시장·허창수 전경련 회장...항공산업 투자 유치 논의 [서부경남]

기사승인 2022-07-11 16:38:35
조규일 진주시장이 11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을 만나 지수면 세계적 기업가정신마을 조성을 비롯한 항공산업 투자 유치에 대해 논의했다. 허창수 회장은 GS 명예회장 및 GS건설 회장직을 수행 중이며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이 본가다. 

지난 2018년 한국경영학회는 GS, LG, 삼성, 효성 외 창업주 등 많은 글로벌 기업인을 배출한 진주시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했고, 진주시는 글로벌 기업가의 생가가 잘 보존돼 있는 승산마을에 지금까지 1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K-기업가정신센터 건립, 지수관광테마마을을 조성해 기업가의 창업 및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 관광자원화사업을 진행해 왔다. 


진주시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국립역사관 건립, 기업가 생가 개방, 의령 및 함안과 연계한 K-기업가정신 관광벨트를 구축해 지수면을 세계적 기업가정신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에서 조규일 시장은 "기업가들의 생가가 공공재 역할을 하여 지수면이 세계적 기업가정신마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KAI 회전익 비행센터 설립 및 UAM 등 항공산업에도 GS 칼텍스를 비롯한 재계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허창수 회장은 "시장님의 지수면에 대한 열정에 감동했으며 지수면의 발전을 위해 본가를 개방하고 다른 기업가들의 생가 개방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전경련에서 오는 10월 진주시에서 개최하는 축제에 각국 대사들을 모시고 방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선 8기를 맞이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공감·소통의 열린 시정으로 문화·경제·교육·행복 도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박동식 사천시장, 민선8기 첫 확대간부회의 주재...공직자 책임감 소명의식 주문 

박동식 사천시장이 민선8기 취임후 가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간부공무원의 시정에 대한 책임감 있는 헌신과 노력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또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변화와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민선8기 공약의 세부적인 실천계획 수립단계에서 꼼꼼하게 살펴볼 것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1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5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이라는 시정지표를 기치로 출범한 민선8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박 시장은 열악한 재정 상황에서 대형 정책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정부와 경남도에 수시로 방문하는 '발로 직접 뛰는 적극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취임 일성으로 강조했던 시민과의 소통, 시민 삶의 행복을 위해 사천시 공직자를 대표해 가장 큰 열정을 품어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민과의 소통과 상호 이해를 위해서는 대화와 경청이 중요하므로 방문 민원인에 대한 '먼저 인사하기'를 실천해 시민에 대한 존중을 실천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통해 시의 발전과 성장이 좌우되므로 실패에 위축되지 않고 '시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고 노력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화로 바꿔 나가겠다고 공표했다.

이 밖에도 전어축제·프러포즈 등 축제·행사를 통한 관광객 유치,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재해위험지구 사전점검, KF-21 시험비행에 따른 소음피해에 대한 면밀한 대응 등을 지시했다.

박 시장은 "민선8기에 대한 시민의 기대와 희망이 매우 크다"며 "맡은 바 직무에 대해서는 자신이 곧 사천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자부심으로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승철 군수, 특별지시 제1호 발령…코로나 확진자 재확산 대비 주문

하승철 군수가 지난 8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 및 소관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제1호 특별지시를 발령했다.

지난 5일자 질병관리청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주간신규 발생이 전주 대비 21.2% 늘어 3월 3주 이후 15주만에 증가했다.


특히 여름철 활동량 증가와 면역회피가 높은 오미크론 변이(BA.5) 검출률 증가, 시간경과에 따른 면역력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재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있다.

하동지역 확진자 발생 또한 전주대비 1.7배 증가했으며 감염취약시설 중심 집단감염 발생으로 향후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방역대응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하승철 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위해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개인방역수칙으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하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으로 입과 코 가리기 △흐르는 물에 30초 비누로 손씻기 및 기침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등이다.

또한 △1일 3회 이상 환기 및 1일 1회 이상 주기적 소독하기 △사적모임의 규모와 시간은 가능한 최소화하기 △코로나19 증상 발생시 진료받고 집에 머물며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하기 등의 수칙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하승철 군수는 전 부서 및 읍면에 감염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위생관리 및 방역수칙 점검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고, 군민들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친환경 블루베리 학교급식 현물 지원

경남 남해군은 남해산 우수 식재료 확대 추진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친환경 블루베리를 학교급식 현물 지원 품목으로 정하고 남해군 전 학교 급식에 납품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30개교로 남해군먹거리생산자회에서 생산된 친환경 인증 블루베리 241kg을 지난 8일과 오는 8월 31일 총 두 번에 걸쳐 공급된다.


이번 학교급식 현물 지원은 관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해 학생들에게 농업의 소중함과 지역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현물 지원은 올 해 첫 시행되는 것으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품목으로 지원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창융 유통지원과장은 "앞으로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지역 우수 농산물 이용촉진을 통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며, 농가 및 학교에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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