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제1차 경남권 LINC3.0사업단 협의회’서 회장교 선출 [대학⋅교육소식]

경남대, ‘제1차 경남권 LINC3.0사업단 협의회’서 회장교 선출 [대학⋅교육소식]

기사승인 2022-07-13 18:12:02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이 지난 11일 창원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2022년 경남권 LINC3.0사업단 협의회’ 회장교로 선출됐다. 

‘경남권 LINC3.0사업단 협의회’는 경남대와 경상국립대학교(단장 김형범), 인제대학교(단장 김범근), 창원대학교(단장 윤현규) 등 경남권 4개 대학의 LINC3.0사업단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회장교 선출과 함께 각 대학별 공유·협업 프로그램과 도비·시비 보조금 지원액 등 실무적인 차원에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논의됐다.

경남대 박은주 LINC3.0사업단장은 "경남권에서 LINC3.0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이 공유와 협업으로 산학연협력 우수 모델을 발굴하고 경남권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식품영양학과 유대웅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창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유대웅 교수가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에서 제정·시상하는 상으로 창의적 연구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시상함으로써 연구의욕과 사기를 높이고 연구 분위기 제고 및 과학기술 수준 향상·선진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유대웅 교수는 '반응표면분석법을 활용한 다시마 김치 유래 유산균의 신바이오틱스 최적화'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국내 과학기술자가 2021년 국내 발행 학술지에 발표한 우수논문을 대상으로 소속 학회가 심사하고, 추천된 논문(학회당 1편)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최종 심사해 시상했다.

한편 유대웅 교수는 2021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 해당 논문을 발표해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산대, 지역 8개 기관과 지역문제 해결 맞손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는 13일 국제회의실에서 마산회원구청을 비롯한 8개 기관과 지역협업을 위한 업무협약 및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기관들은 협의체를 통한 현안문제 도출과 지역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사항 등에 관해 논의했다.

참여기관들은 △민·관·학 전문가로 구성된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내 문제점을 도출, 이를 연구과제로 선정해 해결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현안문제를 공공목적의 대학이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협업센터를 중심으로 적극 해결 △지역협업을 통한 사회적공동체 발전 및 지역발전 성공모델로 승화 등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간담회를 통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문제 △장애인 재활 △내서지역 인구감소 해결을 위한 인프라 확충 △지역내 문화사각지대 지원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양육 및 차별금지 학습 지원 △저소득층 가정 지원 문제 등에 대해 향후 심도 깊은 논의를 해가기로 했다.

이학은 총장은 "마산대는 간호·보건계열 특성화대학으로써 지역사회의 관심과 요구가 많으며 이에 부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부분에 대해 기관들과 논의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여기관은 마산대학교, 마산회원구청, 마산소방서 내서119안전센터, 삼계파출소,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내서주민자치회, 대한노인회 창원마산지회, 창원문화도시지원센터, 창원시 마산가족센터 등이다.



◆경남교육청,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 운영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이 여름방학 중 학생의 교육결손을 극복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학교 밖 온라인 누리교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손실과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도내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으로 방과 후(주말, 방학 포함)에 운영되는 미래형 수업 시스템이다.

온라인 누리교실은 경남의 우수한 교사들이 개설한 강좌를 학생들은 거주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교사와 학생이 학습 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대면 수업과 비교해 시공간의 제약을 덜 받는다.

학생들은 여름방학에 필요한 강좌를 스마트 단말기 등을 활용해 어디서나 편리하게 공부하며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올 상반기 664개 강좌, 1만6511차시를 운영하며 여름방학에는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178개 강좌 2만5220차시를 개설할 예정이다. 

교과 보충 프로그램과 교과 외 프로그램, 특화 수업 프로그램(초등 다문화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실 등)을 운영하며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학생이 필요한 강좌를 선택한다. 
 
여름방학 특강은 7월18일부터 8월31일까지 운영되며 학생들은 수시로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 학생 맞춤형 안심통학 조성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학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심통학로를 조성한다.

12일 거제 아주초등학교와 연초초등학교 앞 통학로. 안심통학로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경남교육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도로교통공단, 거제시, 거제경찰서, 거제교육지원청, 시·도의원, 학부모, 교직원 등 민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학생들이 통학 환경을 미리 조사해 학생들의 눈높이로 위험 요인들을 살펴본 뒤 전문가의 기술 지원과 기관별 역할 분담을 거쳐 공동으로 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주초와 연초초 학생들은 미리 현장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학생들은 통학로의 위험 요인을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점, 보도블록이 정비되지 않은 점, 횡단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점, 보도에 설치된 전봇대 등으로 보고 도보로 이동할 때 문제점을 제기했다.

관계 기관과 전문가들은 학교 앞 주정차 구역,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신호등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가 부족한 부분을 지적했다.

해당 지역구 시·도의원은 관계 기관과 소통해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관계 기관들은 업무별 역할을 강화해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통학로를 만들기로 약속했다.
    
14일에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한 중곡초와 거제중앙초를 점검해 또 다른 위험 요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 지점의 신호기, 무인단속기 등 교통안전 시설물과 옐로 카펫(yellow carpet), 노란 전봇대, 길바닥 표시 등 어린이보호구역 식별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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