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미래를 향해 함께하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86개 대학의 입학 관계자와 입학사정관이 참가해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진학 행사를 제공한다.
박람회장은 총 11개관으로 △일반대 정보관 △온라인 대학설명회관 △진로진학 상담관 △전문대 정보체험관은 경상국립대 GNU컨벤션센터에서 △학종 소통관 △대입 경청관 △선배 만남관 △계열 특강관 △학종 상담관 △상담 협업관 △대학 설명회관은 교양학관에서 진행한다.
일반대 정보관은 72개 대학이 개방형 상담관을 운영하고, 온라인 대학 설명회관은 9개 대학이 비대면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진로진학 상담관은 고1・2학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면 상담을 제공하며 전문대 정보관은 도내 9개 전문대학이 배만들기, 초밥 만들기, 나도 임상병리사! 혈액형・혈당검사, 전투드론체험, 재활 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흥미로운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종 소통관은 교사를 위한 학생부위주전형 연수, 학생·학부모대상 국립대·교육대 입학사정관과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2023학년도 대입 전반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다.
대입 경청관은 다양한 진학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선배 만남관은 올해 대학에 입학한 대학생들이 후배들에게 자신의 진학경험과 학과의 특징 등을 안내한다.
계열 특강관은 의학계열(의학, 한의학), 항공학, 수산해양학, 컴퓨터공학,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 관광학, 정보보안학, 전자공학, 경찰행정학, 보건행정학 교수를 초빙해 특강을 실시한다.
학종 상담관은 대학입학사정관이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고3 학생들에게 서류상담과 면접 방법을 안내한다.
상담 협업관은 진학상담 경험이 풍부한 진학전문가 교사들이 수시모집에 지원할 고3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대학 설명회관에서는 48개 대학의 입학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대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대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11개관 모두를 시간대별로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하고, 신청자는 인쇄된 접수 확인서를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다.
박종훈교육감은 "미래교육은 우리 아이들이 자립과 공존의 힘을 바탕으로 제각각의 영역에서 자신의 개별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대학진학박람회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현실로 이어주는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제3회 부울경 리빙랩네트워크 포럼’ 참여
경남대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최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마루존에서 열린 ‘제3회 부울경 리빙랩네트워크 포럼’에 참여했다.
울산테크노파크, 울산리빙랩네트워크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역 산업혁신-사회혁신 연계 플랫폼으로서의 리빙랩’을 주제로 열렸으며 경남대는 토론 참석자로 참여해 리빙랩 플랫폼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는 송위진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정책위원장, 경남대 LINC3.0사업단 김상준 공유·협업부센터장, 남병혁 부산테크노파크 데이터산업육성팀장, 이승호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정연진 세계식품 머거본 대외협력본부장,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혜영 울산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실장, 김인호 울산리빙랩네트워크 사무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경남대 김상준 부센터장은 토론에서 "경남대는 교육 분야의 경우 PBL과 디자인씽킹 등 교수법 적용과 어드밴처 디자인, 캡스톤디자인 등 문제해결 교과목을 중심으로 교수와 재학생뿐만 아니라 주민 및 기업의 이해관계자도 수업에 참여해 다양한 연구 성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학협력형 교육 및 연구 수행에 적용되는 다양한 리빙랩의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정은희 공유·협업센터장은 "지역 산업과 사회혁신 융합 플랫폼인 부울경 리빙랩네트워크를 통해 기존 정책을 보완할 새로운 관점들이 다수 발표됐다"며 "경남대 역시 이번 포럼을 기반으로 리빙랩 방법론을 활용한 경남대형 공유·협업 혁신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 교육서비스 고도화 생활과학교실 '호응'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가 과학기술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계층을 위해 교육서비스를 고도화한 생활과학교실 운영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생활과학교실사업은 창원에서 과학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을 방문해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창원 구산초교 구서분교와 북면하천초교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포용국가 정책 및 특수교육 수요’에 대응해 장애학생 대상 과학학습 체험,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자 과학특수교육 전담강사를 채용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 대상 과학교실도 개설하고, 현재 창원시 장애인 복지관 3개 기관(마산장애인복지관, 진해장애인복지관, 창원장애인복지관)에서 생활과학교실을 운영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원시 후원으로 지난 2004년부터 창원대가 위탁 운영하는 생활과학교실은 다양한 실험·탐구·창작 중심의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민들의 과학 이해 및 창의력 증진, 지역·계층 간 과학교육 격차 해소 등에 기여하고 있다
창원대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 우경수 센터장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지역, 저소득층, 실버세대, 장애인 등 수혜대상을 넓혀가고 있으며 과학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서비스를 통해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