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M4101 광역급행버스 준공영제 전환

용인시, M4101 광역급행버스 준공영제 전환

기사승인 2022-07-22 12:39:04
 25일부터 준공영제로 전환되는 M4101번 버스

경기 용인의 M4101 광역급행버스가 준공영제로 된다. 이로써 용인 수지구 상현역에서 서울 숭례문 방향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최근 수지구 상현역과 숭례문을 왕복하는 M4101번 버스에 대한 광역버스 준공영제 면허를 발급함에 따라 M4101번 버스를 오는 25일부터 증편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운행 차량은 기존 16대에서 21대로 늘어나고, 하루 운행횟수도 83회에서 121회로 확대된다. 배차간격은 기존 10~20분에서 7~15분 간격으로 단축된다.

21대의 차량 중 18대는 신차로, 차량 내 스마트 환기시스템과 좌석마다 USB충전 포트를 갖추고 있다. 3대는 지난해 시가 보조금을 지원해 투입한 2층 전기버스다.

용인시는 기흥구 동백지역에서 서울 서초구 교대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M4455번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준공영제 대상 노선에 반영되도록 지난 5월 경기도를 통해 신청한 상태다.

용인=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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