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전자투표시스템 구축 운영

익산시의회, 전자투표시스템 구축 운영

기록표결로 투표결과 자동 집계 공개

기사승인 2022-07-22 14:15:47

전북 익산시의회(최종오 의장)은 본회의장에 전자투표시스템을 구축하고 제9대 의회에서 본격 운영한다.

앞서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으로 본회의 표결 시 조례 또는 회의규칙으로 정하는 방식에 따른 기록표결 제도가 신설됐다.
 
이에 시의회는 관련 전자투표시스템 프로그램과 운영 서버를 구축하고, 의원석에 전자투표용 태블릿 PC를 설치했다.

기록표결은 표결 시 찬반의원의 숫자만 기록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투표자와 찬반의원의 성명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안건 의결 시 개별의원의 표결결과를 기록하고 공개된다.

전자투표는 투표종료와 동시에 본회의장 정면 스크린에 투표결과가 자동으로 집계돼 표출된다. 

최종오 의장은 “기록표결 제도 도입으로 투표결과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며 “의원들이 정책 결정에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신중하게 결정, 시민의 뜻이 올바르게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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