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각 1천명대 신규 확진…사망자 3명 늘어(종합)

대구‧경북 각 1천명대 신규 확진…사망자 3명 늘어(종합)

기사승인 2022-07-25 10:29:28
25일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1432명, 1771명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2022.07.25

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의 영향으로 1000명대를 기록했다.

25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432명 증가한 80만311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 추가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63명이 추가돼 총 559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치료자는 11873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7.9%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339명, 북구 238명, 수성구 300명, 동구 211명, 달성군 148명, 서구 36명, 남구 49명, 중구 40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10.7% 10대 20.8%, 20대 14.1%, 30대 13.1%, 40대 15.3% 50대 11.3%, 60대 이상 14.7%로 집계됐다.

경북도 신규 확진자 수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22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1739명, 해외유입 32명 등 총 177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군별로는 구미 446명, 경주 262명, 포항 257명, 경산 200명, 영주 92명, 문경 62명, 칠곡 59명, 김천 49명 등 울릉을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2663.1명이며, 격리중인 확진자는 중증환자 21명을 포함해 1만 7669명이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1450명으로 늘었다. 

병상가동률은 중등증 병상 33.8%, (준)중증 병상 29.6%를 보이고 있다. 경북은 현재 중등증 병산은 77개소와 (준)중증 병상 7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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