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틀 연속 3천명대 신규 확진…경북 5천명 육박(종합)

대구 이틀 연속 3천명대 신규 확진…경북 5천명 육박(종합)

기사승인 2022-07-27 10:22:08
27일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3879명, 4968명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2022.07.2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대구에서는 이틀 연속 3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27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879명 증가한 81만43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 추가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185명이 추가돼 총 678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치료자는 13668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3.0%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898명, 북구 689명, 수성구 635명, 동구 135명, 달성군 497명, 서구 180명, 남구 188명, 중구135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9.1% 10대 13.1%, 20대 18.9%, 30대 14.1%, 40대 14.4% 50대 12.5%, 60대 이상 17.9%로 집계됐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에 육박하며 3개월여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경북도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968명 발생해 누적 83만671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6일 5418명 이후 92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국내발생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130명(23%)이며, 18세 이하는 1028명(20.9%)이다.

시·군별로는 구미 1031명, 포항 905명, 경주 513명, 경산 497명, 영주 277명, 김천 244명, 안동 224명, 상주 200명, 칠곡 169명, 문경 152명, 예천 142명, 영천 131명, 울진 102명, 성주 65명, 의성 56명, 영덕 54명, 청송 40명, 청도 37명, 영양 36명, 봉화 33명, 고령 29명, 군위 19명, 울릉 12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1456명이 됐다. 재택치료자는 1만7520명이며 이 중 집중관리군은 1201명(6.9%)이다. 병상 가종률은 25%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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