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요양병원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은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관내 요양병원 6개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비접촉 면회공간 마련여부 ▲면회기준 준수여부 ▲소독의 정기적 실시여부 ▲백신접종현항 ▲종사자, 환자관리 ▲기본방역수칙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지난 25일부터 시행된 방역수칙 변경내용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접촉면회는 비접촉 대면 면회로 변경됐고, 종사자주 1회 PCR검사는 돌파감염, 접종효과 감소 등을 고려해 4차 접종 후 3개월 미경과자, 확진 후 45일 이내인 자만 검사를 면제한다. 외출·외박은 필수 외래진료시만 허용하고 외부프로그램은 전면 금지된다.
유미경 완주군보건소장은 “감염에 취약한 환자가 많은 병원의 특성상 의료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