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기업친화 정책 강화, 기업투자 유치 주력”

유희태 완주군수, “기업친화 정책 강화, 기업투자 유치 주력”

1일 기자간담회서 “쿠팡 투자유치 아직 끝난 것 아냐”...계속 협의 강조

기사승인 2022-08-01 15:23:01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친화 정책을 강화, 굵직한 기업투자 유치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1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쿠팡(주)의 테크노밸리 제2산단 투자 유치 문제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며 “쿠팡과 다양한 방법으로 계속 협의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반도체를 생산하는 아데카코리아가 1만 6천여평을 매매계약하고, 조만간 다른 기업이 1만평 정도를 추가로 계약하는 등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분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완주농공단지도 최근 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MOU를 체결했고, 앞으로 추가계약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유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기업친화 정책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완주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에 기업의 물류 부담을 덜어주는 등 최적의 투자 여건을 갖고 있다”면서, 기업투자유치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 군수는 “국책 기업은행 37년의 재임 기간 중에 국내 3천여개 기업을 방문하고 인적 네트워크도 쌓아왔다”며 “기업투자유치를 위해 현재 접촉 중인 곳도 있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또 “국립 사회적경제인재개발원 설립과 국립 나라꽃무궁화연구소 조성 등이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내년도 국가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전북도, 정치권과 공조하고,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연말 국토부의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제안서 준비 단계부터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역설했다.

유 군수가 핵심공약으로 내건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현재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밑그림을 그리기 이해 노력하고 있다”며 “완주의 제2 부흥기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세부 기본계획을 수립해 입체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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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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