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조직개편을 앞두고 흔들림 없는 공직기강 속에서 속도감 있는 시정 업무 추진에 주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우범기 시장은 1일 15개 실·국장과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5개 출연기관 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에서 “여름 휴가철에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다잡고, 당면한 현안에 대한 속도감 있고 과감한 추진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특히 조직개편 앞두고 “조직개편은 업무 효율성과 민선8기 시정 목표의 효과적인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만큼 시민불편이나 업무 누수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각 국별로 추진 중인 주요업무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우 시장은 여름철 무더위와 함께 찾아올 태풍 피해에 대비해 각종 시설물 및 자연재해 위험지역을 집중점검하고, 안전정비 등 사전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도 주문했다.
또한 우 시장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월을 맞아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등에 대해 각별히 신경쓰고, 시민들이 무사히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지시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