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흘 연속 4천 명대 확진…포항‧구미 1천 명대 증가(종합)

대구 사흘 연속 4천 명대 확진…포항‧구미 1천 명대 증가(종합)

기사승인 2022-08-04 09:54:08
4일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각각 4394명, 5687명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2022.08.04

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40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를 이어갔다.

4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394명 증가한 83만7945명으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4492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9644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1.0%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1016명, 북구 732명, 수성구 780명, 동구 546명, 달성군 541명, 서구 247명, 남구 239명, 중구 153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7.2% 10대 10.2% 20대 17.9%, 30대 14.4%, 40대 14.4%, 50대 15.09%, 60대 이상 20.95%로 집계됐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6000명대 고공행진을 보이는 등 증가세가 가파르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5659명, 해외유입 28명 등 총 568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87만 1422명으로 올라갔다.   
     
지역별로는 포항(1115명)과 구미(1105명)가 이틀연속 1000명대 증가세를 보였다. 또 경산 537명, 경주 475명, 김천 356명, 안동 329명, 영주 302명, 칠곡 198명, 상주 192명, 영천 178명, 문경 147명, 예천 144명, 의성 115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중증환자 31명을 포함해 2만 9448명이다. 병상가동률은 (준)중증 병상 29.8%, 중등증 병상 32.5%를 보이고 있다. 경북은 현재 (준)중증 병상 104개소와 중등증 병상은 7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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