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로 떨어졌다.
8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288명 증가한 85만 4458명으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2165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2만 2358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8.0%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524명, 북구 406명, 수성구 432명, 동구 352명, 달성군 186명, 서구 93명, 남구 91명, 중구 60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11.4% 10대 10.5%, 20대 16.4%, 30대 14.1%, 40대 15.1%, 50대 13.0%, 60대 이상 19.6%로 집계됐다.
경북도 주말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로 내려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3372명, 해외유입 48명 등 총 34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도 89만 2238명으로 올라갔다.
지역별로는 구미 743명, 포항 579명, 경주 443명, 영주 268명, 경산 245명, 칠곡 163명, 김천 126명, 안동·상주가 111명으로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또 영천 92명, 문경 85명, 울진 73명, 의성 72명, 예천 58명, 성주 46명, 영덕 43명, 청도 34명, 고령 33명, 청송 30명, 영양 30명, 봉화 20명, 군위 14명, 울릉에서 1명 확진됐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국외감염 제외)는 5260.3명이며, 격리중인 확진자는 3만 4802명이다. 병상가동률은 42.0%며, 3만 444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