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봉 도의원, 여름철 폭우대비 산사태위험지역 점검

윤수봉 도의원, 여름철 폭우대비 산사태위험지역 점검

완주군 상관면 중림리 일대 침수피해위험 현장 방문

기사승인 2022-08-09 16:03:14

전북도의회 윤수봉 의원(완주1)이 여름철 폭우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의정활동에 나섰다. 

윤 의원은 9일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원 관계자와 함께 완주군 상관면 중림리 지역을 방문, 여름철 폭우에 산사태로 인한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조속한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엄청난 폭우피해가 발생했는데 폭우는 태풍과 함께 오는 경우가 많고 대형 태풍은 초가을까지 이어지는 만큼 철저한 폭우대비가 요구된다”며 “산사태 위험지역이나 상습침수구역, 침수우려지역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의원이 방문한 지역은 급격한 경사의 산림과 소하천이 바로 접해있고, 하천 옆 3m 도로 하나를 두고 빌라 등 주거 건물이 인접해 있다.

지역민들은 “폭우가 쏟아지면 산사태 발생 위험이 크고, 많은 양의 토사와 쓰러진 수목이 좁은 소하천을 막아버리면 한꺼번에 불어난 하천물이 바로 옆 주택지로 범람하게 될 것이 뻔하다”면서, 불안감을 털어놨다. 

윤 의원은 함께 방문한 산림환경연구원 관계자에게 “재해는 방심에서 비롯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으로 사후 수습의 과오를 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해당 지역의 산사태 방지 대책을 수립, 소하천 정비를 주관하는 완주군과 긴밀히 협의해 침수피해가 없도록 조속한 시일 내 제방 설치 등 재해예방 공사를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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