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한·중 수료 3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경북도·자매 우호도시 그림·영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전시 작품은 공모전 수상작 33점(손 그림 24점·디지털 그림 9점), 영상 8편을 비롯 자매 우호도시 홍보 영상, 공예품 50여점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양국의 다양한 문화와 청소년들의 인식을 엿볼 수 있다.
자매 우호도시 홍보 영상과 공예품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호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중국의 다양한 문화를 그림과 영상으로 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5월 16일부터 7월 22일까지 경북도, 5개 중국 자매 우호도시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 그림 분야(손 그림 1361점·디지털 그림 84점) 1445점, 영상 72편이 접수돼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