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양구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제4회 국토정중앙 풋살대회, 제10회 국토정중앙배 전국 당구대회, 제9회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등 65개의 전국·도 단위 대회와 전지 훈련 등을 유치했다.
이로 인해 대회 개최 및 전지 훈련 실시로 3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경제효과는 96억여 원으로 나타났다.
대회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선수단 등 방문객이 양구를 방문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에도 큰 역할을 했다.
또 하반기에도 제1·2차 양구아시아(ATF) 주니어시리즈 테니스대회, 제7회 국토정중앙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등 약 50여 개의 전국·도대회 및 전지 훈련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종 대회와 전지 훈련을 유치해 3만여 명이 양구군을 방문할 것으로 에상돼 90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은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 스포츠 인프라를 중심으로 각종 국제대회 및 전국단위 대회를 유치·신설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대회는 다년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남은 하반기에도 스포츠마케팅에 총력을 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