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수당 청년들 ‘영유니온’ 대구 온다…청년정책 논의

독일 보수당 청년들 ‘영유니온’ 대구 온다…청년정책 논의

기사승인 2022-08-24 14:07:40
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2022.08.24

독일의 보수정단 청년들이 대구시를 방문한다.

대구시는 독일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청년조직인 영유니온 연방이사회 대표단이 오는 25일 오후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나 대구시의 청년 정책, 첨단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관련 현안을 듣는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고 24일 밝혔다.

영유니온의 대구 방문은 콘라드 아데나워재단 한국사무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만 35세 이하의 청년 정치인들로 구성된 영유니온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청년조직으로 기민당의 주요 의결에 참여하기도 하고 영유니온에서 결정한 사항을 기민당 최고지도부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하기도 하는 등 활발한 정치 활동을 하는 조직이다. 

영유니온은 이번 방한 기간 중 먼저 국회를 방문하고 한독경제대표들과 만나며,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들을 방문한 후 대구에 내려올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영유니온 대표단의 대구시 방문을 통해 전 세계 공통 문제인 청년 정책에 대해 한-독 간 아이디어를 나누고, 관련 분야 한독 교류협력 방안 모색과 동시에 대구시의 청년 정책을 국내외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영유니온을 초청한 콘라드 아데나워재단은 독일연방공화국의 초대 수상이자 ‘라인강의 기적’을 이끌어낸 콘라드 아데나워 초대 수상의 신념을 계승하고자 설립된 정당 재단으로, 전 세계 100여 국에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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