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성, 與 연찬회 특강…“여당, 젊음‧여성 이미지 부족”

이지성, 與 연찬회 특강…“여당, 젊음‧여성 이미지 부족”

“인공지능 대체되지 않는 정치인…이재명, 윤미향 없는 세상”

기사승인 2022-08-25 16:12:29

이지성 작가가 25일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정당 만드는 법’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이지성 작가가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특강을 하며 여당에 젊음과 여성의 이미지가 부족하다고 쓴소리를 했다. 또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정치인이 되려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없는 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작가는 25일 연찬회에서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정당 만드는 법’ 특강을 하며 “많은 국민들이 얘기하길 국민의힘엔 젊음과 여성의 이미지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보수정당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할아버지의 이미지”라며 “이미지 마케팅이 잘못됐거나 민주당의 전략이 먹혔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성 이미지에 대해) 배현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 김건희 여사가 있는 거 같지만 조금 부족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정치인 해법은 이 의원과 윤 의원이 없는 세상이라고 언급하자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박수를 치기도 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는 가이드를 요청했다”며 “이 의원, 윤 의원이 없는 세상, 잘못된 시민단체가 없는 세상이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리를 세우고 국민에게 이를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 사람이 대체되지 않는 정치인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결국 보수 정당은 있어야 한다. 민주당은 정권을 잡아서는 안 되는 당이다”라며 “깊이 얘기하지 않겠지만 이 의원의 사당화 과정을 지켜보면 한국에서 정치 생명이 끝나야 할 사람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윤상호, 임현범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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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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