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취약차주의 경제위기 극복을 돕기 위한 ‘NH상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민·서민·청년·소상공인 등 고객군별 맞춤 지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차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농민에 대해서는 우대금리를 최대 0.30%p 확대하고, 청년과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최장 10년 만기의 장기 할부 전환 프로그램과 장기 할부 전환 프로그램 이용 시 인지세 면제 혜택(건당 최대 7만5000원)을 제공한다.

여기에 서민·실수요자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전·월세 우대금리를 최대 0.30%p 확대하고 금리상한 특약 프리미엄 감면 프로그램(1년간, 최대 0.20%p) 시행과 임차보증금 반환 보증료 면제(최장 2년) 등 다양한 세부 지원 프로그램도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취약차주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농민, 서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