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단신] 자연치유 헬스투어 추진 등

[평창 단신] 자연치유 헬스투어 추진 등

기사승인 2022-08-29 11:02:37
강원 평창군청사 전경.

◆자연치유 헬스투어 추진

강원 평창군은 11월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평창군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남부권(남산산림욕장 일원)과 북부권(효석산림욕장 일원)에서 ‘자연치유 헬스투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연치유 헬스투어는 각각 5회씩 기존 남부권 평창읍 남산 일원과 북부권 효석산림욕장 내의 데크로 코스를 활용해 1.5~2km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스트레칭과 워킹, 근력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산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2019년에는 ‘자연치유 헬스투어 프로그램 개발 연구용역’을 추진해 평창군의 주요 산림관광지에 대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남산과 효석산림욕장은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취약계층도 이용할 수 있는 데크로가 다양한 구간에 조성되어 있으며 울창한 소나무림이 분포하고 있어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최적화된 코스이다.

자연치유 헬스투어 프로그램에는 기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해 바위공원, 청옥산 육백마지기, 발왕산 정상, 오대산 선재길 등을 관광할 수 있도록 코스로 구성할 계획으로, 평창군의 주요 관광지 홍보를 겸해 추진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을 느끼고 건강이 저하되고 있는 시기에 우리군의 자연치유 헬스투어 프로그램이 평창군 방문 관광객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산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면서 지역도 살리는 상생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2 평창산양삼축제 개최

2022 평창산양삼축제가 9월2~12일 봉평면 창동리 일원(평창군 임산물 클러스터 가공유통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평창군 산양삼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평창군의 우수한 산양삼을 홍보하고 소비자와 연결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자 개최된다.

행사장에는 산양삼 제품의 전시・판매 및 산양삼 경매행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에게 산양삼 꿀스틱 및 산양삼 두유 등을 시음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산양삼 제품 구매자에겐 20년근 산양삼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추첨 응모권이 제공된다.
 
◆산양삼특구 활성화 임산물 클러스터 위탁 운영

평창군은 산양삼특구의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26일 평창산양삼특구영농조합법인과 평창군 임산물 클러스터 가공유통센터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평창산양삼특구영농조합법인은 약 200ha의 공동재배단지를 조성해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리적표시제 단체 등록 및 평창군 군수품질인증,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 등의 사용승인을 받은 단체로 클러스터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자격요건 등의 평가를 거쳐 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지역 내 우수한 산양삼 가공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시설 운영 추진을 위해 가공센터의 관리‧운영 및 시설의 유지 보수 등과 관련한 사항을 해당 법인에 위탁한다.

위탁기간은 내달 1일부터 3년간이다.

해당 법인은 클러스터의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추가로 채용해 가공품 생산 및 신제품 개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상시로 판매장을 운영해 산양삼의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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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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