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EPS 컨퍼런스'는 EPS 송출국가인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몽골,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중국,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네팔, 미얀마, 키르기즈스탄, 동티모르, 라오스 등 16개국 주한대사를 초청해 고용허가제 성과 공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창원특례시는 창원알리기와 외국인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안종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16개 EPS 송출국가 대사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고용허가제(EPS)는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합법적으로 비전문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외국인력 송출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많은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가별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고용허가제 성과를 공유했다.
외국인노동자의 국내 정착과 일터 적응 지원을 위한 언어지원 서비스, 맞춤형 직무교육 및 산업재해 예방 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16개국 대사들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제조산업 중심도시인 창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상호 파트너십을 강화해 창원특례시를 찾는 외국인들이 쉽게 적응하고 시민의 정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책임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창원박물관' 창원의 역사 담긴 유물 공개 구입 추진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창원박물관의 전시, 교육, 연구 자료로 활용할 창원지역 관련 유물 구입을 추진한다.
구입 대상은 △고고자료·지도·읍지·군지·문중 소장 유물·창원의 인물과 창원지역 관련 문서(교서·교지·호구단자) 등 창원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고고자료 및 고문헌 △마산수출자유지역·창원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보여주는 산업사 관련 자료 △창원 노동자들의 삶을 조명할 수 있는 노동사 자료다.
소장품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가(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오는 8월29일부터 9월30일까지 창원시청 문화유산육성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유물 매도 관련 서류는 창원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도신청유물은 '창원시 박물관 소장품 수집 및 관리 조례'에 따라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구입이 결정된다.
시는 앞서 올해 상반기 유물 공개 구입을 진행해 ‘창원부염창평수세혁파완문(昌原府鹽倉坪收稅革罷完文)’을 비롯한 445점의 유물을 구입한 바 있다.
◆경남에너지, 경남도 및 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와 가스안전 합동점검 실시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지난 26일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최근 발생한 집중 호우 및 추후 발생 우려가 있는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가스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워해 경상남도 및 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점검으로 진행됐다.
경남에너지는 합동 점검으로 공급권역 내 도시가스 공급시설인 정압기 시설을 점검했으며 추가로 가스 충전시설인 불모산 CNG 충전소를 점검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이외에도 각 유관기관의 협조 아래 가스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시행해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경남에너지 정회 대표이사는 "경남에너지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가스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