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일상생활 곳곳 숨어있는 위험요소 발굴한다"

인제군 "일상생활 곳곳 숨어있는 위험요소 발굴한다"

기사승인 2022-09-08 09:04:37
인제군청 전경
강원 인제군이 일상생활 곳곳에 숨어있는 위험요소를 발굴·해소하기 위해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제군은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분야별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10월 14일까지 대상지에 대한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이번 점검대상은 상하수도 16개소, 공동주택 23개소, 급경사지 23개소, 교량 9개소, 레저스포츠시설 4개소, 관광숙박시설 1개소, 농어촌민박 4개소, 박물관·미술관 4개소, 산사태위험지역 등 총 108개소이다.

군은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점검 대상 ‘주민신청제’를 운영, 지난달 19일까지 주민 신청을 받아 점검 대상을 추가 선정했다.

특히 거리두기 해제로 위험성이 증가한 스포츠 레저시설과 태풍 등 자연재해 취약지역에 대하여 집중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PC방, 음식점, 노래방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다중이용업소는 올해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용 안전점검표를 우편발송하고 주요 인구밀집 지역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지역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주민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김백수 안전교통과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내실 있게 실시하여 사고예방 및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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