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일본구미주통상과)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 이하 테크노밸리)는 최근 베트남 국제의료기기 박람회(제17회 PHARMEDI VIETNAM 2022)에 조성한 강원공동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테크노밸리는 지난 14~17일 베트남 호치민 전시장에서 열린 PHARMEDI VEITNAM 2022의 G.section에 강원 공동관을 조성, 총 6개사가 참가해 마케팅을 펼친 결과 156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는 2019년부터 강원도와 함께 수행한 강원의료기기 세미나 연계 베트남 온라인 수출상담회의 후속 사업으로, 강원 공동관에는 도내 의료기기 우수기업인 대양의료기(주), 대화기기(주), (주)레메디, (주)메디코슨, 바디텍메드(주), ㈜엠아이원 등 총 6개사가 참가해 해외마케팅 및 바이어 확보에 주력함과 동시에 신규판로 개척에 집중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또한 테크노밸리에서는 도내기업 디렉토리를 활용해 전시회에 참가하지 못한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기업들은 “기업 인지도 향상과 해외바이어로부터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해외시장 개척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진출과 수출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베트남본부(본부장 김혜인)는 향후 전시회 참가기업들의 현지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업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원장은 “코로나 시대 종식에 발맞추어 다양한 국제전시회 공동관 조성사업을 확대함으로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수출증가 등 실질적인 성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