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각각 1000명대를 기록하며 완만한 하양곡선을 그리고 있다.
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017명 증가한 108만 169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 늘었다. 재택치료자는 1097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8661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1.7%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211명, 북구 170명, 수성구 167명, 동구 156명, 달성군 145명, 서구 52명, 남구 65명, 중구 23명 등이다.
경북는 지난달 29일 이후 나흘 연속 1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239명, 해외유입 14명 등 총 125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2만 4174명으로 늘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311명, 구미 199명, 경주 127명, 경산 126명, 안동 90명, 김천 61명, 칠곡 54명, 영주 47명, 영천 46명 등이다.
또 문경 41명, 상주 31명, 청도 22명, 의성 19명, 예천 19명, 영덕 12명, 봉화 12명, 청송 8명, 성주 8명, 울진 7명, 군위 6명, 고령 6명, 영양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은 현재 1만 2379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0명 추가돼 1669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