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신임사장이 6일 취임식과 함께 업무를 본격 개시했다.
김 신임사장은 6일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새 정부의 관광정책 목표와 공사의 미래 비전을 함께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의 피해와 공공기관 혁신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서 책임의 무게를 통감한다”면서 “그러나 공사가 지닌 관광 분야의 전문성과 디지털 전환, 업계 및 지자체와의 네트워크 강화 등에 역량을 집중시켜 관광시장 조기 회복 및 재도약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앞으로 중점 추진과제로 ▲트렌디한 신규 콘텐츠 개발을 통한 여행수요 확대 ▲관광생태계 디지털 전환과 혁신 성장 주도 ▲방한관광 재도약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관광복지 확대 ▲고객만족도 제고를 제시했다.
그는 “혁신을 통해 시대변화에 맞는 관광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업계‧유관기관과의 적극적 소통 및 공감대 형성으로 2027년 외래관광객 3000만 명 목표달성을 위한 대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