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영월동강 붉은메밀 축제가 1~16일 강원 영월군 영월읍 삼옥2리 먹골마을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붉은 메밀꽃밭은 축구장 11개 면적(약 2만5000평)으로 조성됐다. 오는 8일 개화가 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에선 다양한 공연행사와 전시행사, 먹거리부스, 농산물 판매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동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시범적으로 조성을 시작해 2020년 제1회 붉은 메밀 축제를 통해 3만여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했다.
지난해 축제에선 한국관광공사 10월 ‘이달의 여행지역’에 선정돼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붉은메밀 축제를 시작으로 영월군 내의 다양한 마을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차별화된 관광 축제를 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