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기 횡성군수, 아동폭력 근절 온라인 캠페인 동참
김명기 강원 횡성군수는 아동폭력 근절을 위한 ‘#END Violence’ 온라인캠페인에 동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분쟁 및 재난,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다양한 폭력 상황에 있는 세계 아동 및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유니세프와 외교부가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글로벌 연대 및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캠페인 로고와 함께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 후, 아동 폭력 근절에 관한 메시지와 함께 SNS에 게재하고 캠페인을 이어갈 2~3명을 지명하는 방식이다.
김명기 군수는 지난 9월 심재국 평창군수로부터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이응우 계룡시장, 조길형 충주시장을 지명했다.
한편 군은 2020년 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강원도 최초(유일) 아동친화도시를 인증받아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전문 요원을 고용하는 등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지역 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횡성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안흥찐빵축제 기념 체험 행사 확대 운영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은 제14회 안흥찐빵축제를 맞이해 안흥찐빵만들기 체험행사를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7~9일 하루 4회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모락모락라운지에서 현장 접수 후 진행되며, 참여자는 20% 할인가인 8000원에 이용하고 2000원의 관광상품권 지급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횡성루지체험장과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을 순환하는 버스가 운행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행되는 관광순환버스는 루지체험장에서는 매시 정각에, 모락모락마을에서는 매시 30분마다 출발해 축제와 함께 횡성군 대표관광지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올 2월 개관한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은 안흥찐빵 관광자원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국내 유일무이 찐빵 전시체험공간이다. 개관 190일 만에 유료이용객 7000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9월 말 기준 누적 이용객은 8389명으로 집계됐다.
이영철 군 미래전략과장은 “모락모락마을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안흥찐빵은 100% 횡성산 팥으로 만든 팥소의 은은한 단맛과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진 건강한 간식이다”면서 “안흥찐빵축제를 맞이해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횡성의 대표 관광지와 안흥찐빵의 매력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도내 최초 일시위탁부모 양성 및 지역안전망 추진
횡성군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한 지역안전망(Always home 사업) 구축의 일환으로 일시위탁부모 발굴 및 양성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아동학대 등으로 일시적인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은 지역 내 보호소에서 최대 3일 보호 후 도내 일시보호센터로 이동하여 보호를 받아왔다. 하지만, 횡성지역 아이들은 관내 아동보호센터가 많지 않아 타지를 전전해야 했으며, 그에 따라 전학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이라는 2차적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횡성군에서는 이를 보완하고자 자체 예산을 확보하여, 일시위탁부모를 발굴하고 양성함으로써 보호 아동들이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전학에 따른 심리적 어려움이 없이 생활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일시위탁부모란 일정 자격을 갖춘 위탁부모가 위기 아동 발생 시 위탁부모의 집에서 아동을 보살펴주는 제도이다. 기본 3개월, 최대 6개월까지 이용 가능하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