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미일 훈련 극단적 친일” 발언에…與 “죽창가 시즌2”

이재명, “한미일 훈련 극단적 친일” 발언에…與 “죽창가 시즌2”

이재명 한미일 훈련에 ‘극단적 친일’ 언급
박정하 “불법 리스크 막기 위한 물타기”

기사승인 2022-10-08 17:42:4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임형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미일 연합훈련’을 극단적 친일행위로 규정하자 국민의힘이 ‘죽창가 시즌2’라고 받아쳤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친일을 운운하는 것은 죽창가 시즌2에 불과하다”며 “한미일 연합훈련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 훈련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극단적 친일행위’라고 부르고 있다”며 “이 대표의 (친일)주장은 연일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본인의 불법 리스크를 막기 위한 물타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없던 외교 실패를 만들고 반일선동을 해도 이 대표의 어떤 의혹도 덮을 수 없다”며 “모든 불법리스크를 밝힐 진실의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안보를 꺼내 들기도 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로부터 한반도 평화를 유일하게 지킬 방법은 한미일 세 나라의 굳건한 공조”라며 “문재인 정권의 북한 바라기가 결국 탄도미사일과 굴욕스러운 ‘말폭탄’만 남긴 걸 똑똑히 봤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은 민주당의 선동에 더는 속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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