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의 대표축제 ‘2022 진안홍삼축제’가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방문, 성공적으로 축제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3년 만에 다시 대규모 축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백세인생, 천년기운, 진안홍삼’을 주제로 총 10개 분야 47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진안고원시장과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졌다.
대한민국 유일 홍삼특구의 고장인 진안에서 펼쳐진 만큼 홍삼 관련 프로그램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고,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중장년층과 어린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외연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명석·우덕희 공동 축제추진위원장은 “홍삼축제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위안이 되고, 새로운 활력을 찾아가는 축제가 됐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3년 만에 다시 대규모로 열린 홍삼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있을 보고회와 워크숍을 통해 홍삼축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