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농·축협 조합장과의 간담회
강원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심영미)는 11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관내 농·축협 조합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경제위원회 의원을 비롯해 이상선 농협 원주시지부장, 원경묵 원주농업협동조합장 등 조합 관계자 10명과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지역농협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원주시 농업농촌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심영미 산업경제위원장은 “지역농업의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조합장님들과 농정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시 농업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 성황림 15일부터 개방
강원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 ‘성황림’이 가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1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숲을 개방한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태테마관광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프로그램은 성황림 숲 체험, 숲속 명상, 소원지 쓰기, 손수건 꽃물들이기, 고구마 도우 피자 만들기 등의 체험으로 구성됐다.
유선으로 신청 및 예약하면 된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소중히 간직해 온 생태자원이 공유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성황림은 ‘신이 깃든 숲’이란 뜻의 신림(神林)에 조선 말기부터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던 서낭당이 자리 잡은 원주시 천연기념물 제93호로, 온대지방을 대표하는 낙엽수림과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