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4회 정선군의회 정례회 개회
강원 정선군의회(의장 전여기)는 1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전영기 군의장을 비롯한 최승준 정선군수, 군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84회 정선군의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4회 정선군의회(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비롯해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민간위탁심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주요사업장 현장확인활동 결의안 등을 심의했다.
또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9개 읍·면에 진행하고 있는 15개소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고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를 듣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주요사업장 현장확인 활동을 진행한다.
17일부터 21일까지는 군민들의 관심사항과 군정 전반에 대한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청취하는 시간을 통해 군정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22년도 군정에 대한 질문 및 답변을 진행한다.
21일에는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전흥표 의원이 대표발의 한 정선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등 조례안 14건, 2021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정선군 일반농산어촌개발 역량강화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 강원 남부권 관광개발조합 해산안 등 총 32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할 계획이다.
◆폐광지역 주민 염원 사북-직전 도로개설 완료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폐광지역 주민들의 현안 중 하나이자 지역발전 및 경기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군도 7호선 사북~직전 간 도로개설 공사를 10월중 완료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총 180억여 원을 투입해 터널(L=314미터) 1개소를 비롯해 총 1.73km의 도로를 개설했으며, 기존 20분이상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5분여로 단축된다.
또한 직전리 일대가 쾌적한 주거환경과 상업, 녹지, 공공시설 조성 등을 통해 고한·사북지역 배후도시 역할과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군도 7호선 사북~직전 간 도로개설 개통식을 10월 말 진행할 예정이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